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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AI PMDC 모형/사진=엘리스그모듈형 데이터센터(PMDC)를 운영하는 엘리스그룹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DTF 2025)'에 참여해 PMDC 등 AI(인공지능)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DTF 2025는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사를 비롯해 국내외 IT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AI와 차세대 IT 인프라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해 델 테크놀로지스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PMDC 개발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엘리스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PMDC 모형을 선보이고 AI 특화 인프라 솔루션 개발 성과와 서비스를 소개했다.
엘리스그룹의 PMDC는 컨테이너 내부에 서버, 전원, 냉각장치, 네트워크를 탑재한 이동형 데이터센터다.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나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고객이 원하는 구성으로 탑재해 3개월 내 구축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중 하이엔드 GPU인 B200을 클러스터로 구성한 수랭식 PMDC도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AI 전용 IaaS(서비스형 인프라) 'ECI'도 공개했다. ECI는 고성능 서버를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가상머신 플랫폼이다. 다양한 GPU 서버를 클러스터링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 단위 과금 정책으로 이용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수적인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도 획득해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사의 AI 인프라부터 AI 교육 솔루션까지 AI 전환을 위해 유기적으로 구성한 엘리스그룹 AI 에코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는 박정국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급증하는 AI 도입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엘리스클라우드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AI 클라우드 도입, 적용,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한다"며 "이번 DTF 2025 전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AI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데 최적화한 '엘리스 AI PMDC'와 'ECI'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