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왼쪽)와 정우남 삼도환경 대표가 투자협약을 마친 모습/사진=엔슬파트너스 친환경 기술 스타트업 삼도환경이 엔슬파트너스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EK징검다리펀드로부터 5억원 규모의 초기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EK징검다리펀드는 호남·제주권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다.
광주광역시 연구특구에 자리한 삼도환경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악취 제거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주 일부 하수도시설과 지역 축산농가에 설치·운영돼 하수도, 축사 등 악취 제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삼도환경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악취 문제를 겪는 다양한 현장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K징검다리펀드는 광주시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정우남 삼도환경 대표는 "유치된 자금은 플라즈마 악취 제거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삼도환경의 플라즈마 기술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광역시의 주요 출자로 운영되는 징검다리펀드가 지역 기반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삼도환경이 대한민국의 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삼도환경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