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혁신센터)는 초격차 AI(인공지능) 생태계 육성에 발맞춰 DB손해보험, 조광페인트, 하나은행과 함께 '2025년 AI 콜라보 오픈그라운드 밋업'을 지난 17일 제주센터 J-Space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I 산업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했다. 1부에서는 제주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OI) 사업 소개와 향후 방향에 대한 발표, 각 수요기업별 과제에 대한 리버스 피칭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참여 스타트업과 수요기업 간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 연결을 위한 그룹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2025 AI 콜라보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은 AI 산업의 확장을 위해 대기업-스타트업간 협력을 지원, 이를 통한 가시적 성장지표를 확보하도록 개방형 혁신을 목표로 한다. 제주혁신센터는 앞서 보험, 건축공업, 금융 등 수요기업의 산업별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밋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수요기업 및 협력기관과 매칭이 성사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센터는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사업실증(PoC) 자금 △OI 목적형 제주 워케이션 참여기회 △센터 시드머니 및 투자조합 투자 검토 △글로벌 OI 프로그램 및 해외 박람회 참가 연계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중장기적인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선 제주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밋업을 통해 AI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한 스케일업 발판을 만드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