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보벤처캠프' 개별 데모데이에 대상을 받은 공정일 스콘에이아이 대표/사진=탭엔젤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한 스콘에이아이가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의 개별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AI(인공지능) 실시간 통역서비스 '스콘챗'을 개발한 스콘에이아이는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스콘에이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같은 달 24일 기보벤처캠프 제16기 통합데모데이에도 진출했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민간 AC들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보육·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제16기에 스콘에이아이 등 15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보의 보증지원, 탭엔젤파트너스의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제공받았다.
스콘에이아이는 배경지식, 발화 특성, 상황과 맥락, 감정까지 이해하는 AI 통역 서비스를 추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40조원 규모인 통역서비스 시장에서 자리잡겠다는 비전이다. 공정일 스콘에이아이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은 회사 성장의 주요한 밑거름이었다"며 "멘토링과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혔다.
공 대표는 "아직은 작은 시작일 수 있지만, 저희가 만들어갈 언어장벽 해소라는 변화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되면 기술보증기금은 △상위 25% 이내 우수 참여기업에 최대 15억원 보증 한도 부여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을 비롯해 △R&D(연구개발) △기술이전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