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모둠활동 플랫폼' 미네르바에듀, 시리즈벤처스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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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미네르바에듀가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네르바에듀는 모둠활동, 조별 과제 등 팀 단위 교육 활동에 특화된 협업 플랫폼 '꾸럼e'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과목·유형·학년별로 세분화된 맞춤 템플릿을 제공하고 교사-학생 간 실시간 채팅, AI(인공지능) 기반 참여율 평가, 챗GPT를 활용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350여곳, 1500여명의 교사가 사용 중이다. 누적 회원 수는 1만명이다.

시리즈벤처스는 미네르바에듀가 교사에게는 수업 준비·운영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학습 효율을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시장에서 글로벌 청소년 전문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성욱,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AI와 협업 기반의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의 효율을 높여주는 '꾸럼e'와 융합교육(STEAM) 모델을 통해, 미네르바에듀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철민 미네르바에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금을 토대로 꾸럼e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와 러닝센터의 전국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교육 솔루션을 통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청소년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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