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기업' 씨아이에스케미칼, 젠엑시스에서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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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고순도 알루미나 및 이차전지용 소재를 생산하는 씨아이에스케미칼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2년 설립된 씨아이에스케미칼은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이다. 2016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소재들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광양 생산 거점에서 습식 공정 기반 양극재 전구체 제조 기술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외 기업에 벤더 등록 및 공급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3억원 규모의 프리IPO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젠엑시스는 씨아이에스케미칼이 주요 벤더에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메이저 양극재 제조사들과 협력해 도핑재 신제품을 개발·출시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씨아이에스케미컬은 지난해 매출액 195억원으로 전년대비 32.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씨아이에스케미칼은 고순도 알루미나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씨아이에스케미칼이 소재 산업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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