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소개서 열람한 고객 분석" 피트페이퍼,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5.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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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공유 솔루션 '피트페이퍼'를 운영하는 피트(Feat)가 현대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피트페이퍼는 기업 간 거래(B2B) 과정에서 활용되는 비즈니스 문서를 웹 기반으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DF문서에 동영상, 움직이는 사진, 링크 등 멀티미디어 요소를 손쉽게 추가해 링크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이후 열람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잠재 고객이 어떤 콘텐츠에 관심을 가졌는지와 전환 가능성 등을 분석할 수 있다.

피트는 지난해 2월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7개월 만에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누적 110만건의 문서가 피트페이퍼로 공유됐다. 국내에서는 GS칼텍스, 네이버, 카카오, 잡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이 피트페이퍼를 통해 회사 소개서, 브로슈어, 리서치 리포트 등 B2B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이준병 현대투자파트너스 심사역은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는 스타트업은 많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사례는 드물다"며 "피트페이퍼는 국내에서 초기 고객 검증을 빠르게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저와 매출의 동반 성장을 이뤄낸 보기 드문 기업"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피트 대표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있는 문서 컨텐츠를 통해 기업과 서비스의 가치가 더 효과적으로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문서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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