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와 김수인 엘리시그룹 CRO(최고연구책임자)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엘리스그룹AI(인공지능) 인프라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 엘리스그룹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엘리스그룹은 22일 서울 강서구 슈나이더일렉트리코리아 마곡 오피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엘리스그룹은 AI PMDC(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 관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추진하는 한국·아태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인 B200, B300을 탑재한 수랭식 AI PDMC를 설계·구축하고 있다. 모듈 단위로 구성돼 빠른 증설과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AI 시대의 핵심 기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엘리스그룹과 함께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모듈러 데이터센터 모델을 자력으로 개발·운영해 AI 도입이 빠르게 필요한 기업·기관에 3개월 내 안정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각국의 기업·기관에 관련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