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료=엘리스그룹엘리스그룹이 22일 AI(인공지능)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의 이용 기관 수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만에 9배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엘리스클라우드는 컨테이너 형태의 PDMC(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들에게 AI 연산에 특화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다. 스타트업, AI 연구실 등이 주요 고객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대학 등을 중심으로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엘리스클라우드는 특히 신규 프로젝트와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도입 문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월부터 5월까지 이용기관 숫자는 월평균 50%씩 늘어났다.
엘리스클라우드는 "AI 데이터 관리부터 프로젝트, AI 모델 개발 및 배포까지 가능한 원스톱 AI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한 결과"라며 "올해 3월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CSAP IaaS를 획득함으로써 보안역량을 입증받아 CSAP를 필수로 하는 공공 기관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도 강점이다. 자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클라우드와 동일한 조건으로 엘리스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비용은 77% 이상 저렴하다는 게 엘리스클라우드의 설명이다. 엘리스클라우드는 지난 2월 다양한 범용 AI 모델을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기능을 추가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엔비디아 H100을 인피니밴드 기반 클러스터로 제공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올해 공공 부문과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