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와디즈는 투자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가 '2025년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이하 립스 2)' 민간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립스 2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민간투자사가 유망한 소상공인에게 선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금의 최대 3배, 2억원 한도 내 경영 자금이 지원되며, 올해 지원 규모는 최대 300개사다.
와디즈파트너스는 2023년부터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사업(이하 립스 1)의 주관기관 선정돼 3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립스 1은 민간투자사가 선투자 시 소상공인 기업에게 투자금의 최대 5배, 5억원 한도 내 정책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400억원 규모다.
또한 와디즈파트너스는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공동으로 '라이콘(LICORN) 펀드'를 출자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와디즈파트너스는 2024년 모태펀드로 신설된 '라이콘 펀드'의 최초 운용사(GP)로 선정된 바 있다.
실제로 와디즈파트너스의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브랜드'에 선정된 20곳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5% 성장한 41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와디즈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은 유망 기업들이 혁신 제품 개발과 콘텐츠 연구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사업 운영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와디즈가 넥스트브랜드와 공동 개발한 제품을 와디즈 글로벌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진출시키며 신생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