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 지원…KT, AX 신사업 공동개발 스타트업 모집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5.02.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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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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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9,100원 ▲700 +1.45%)가 오는 3월 13일까지 'KT 퓨처웨이브 창업도약 패키지'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기술검증(POC)해 서비스·사업화하는 게 목표다.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ICT 융합 서비스, 기타 총 4개다. 참가하는 기업은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서비스·콘텐츠를 보유해야 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KT 전담 사업부서(KT 그룹)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KT는 선정된 기업에게 해외 전시회와 빅테크 컨퍼런스 참여, 글로벌 어워즈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와 KT의 투자부서 및 KT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별도 심사를 거쳐 KT가 운영하는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할 수 있다. KT가 보유한 특허도 무상양도한다. 사업 협력을 위한 플랫폼 '에코온'에 등록돼 KT 사업 정보, 제휴·협력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공유받을 수 있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도약기 창업 기업과 AICT 분야의 차별화된 AX(AI전환) 혁신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여 스타트업과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창업 생태계 확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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