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스플로우, 1분기 흑자 전환… "헬로우봇이 실적 견인"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4.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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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콘텐츠 스타트업 띵스플로우가 올해 1분기 첫 흑자를 달성했다.

17일 띵스플로우는 1분기 매출 53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 전분기 대비 31.5%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적자 23억3000만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띵스플로우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AI 챗봇 서비스인 '헬로우봇'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헬로우봇의 1분기 매출은 약 4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억2000만원 증가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스플'의 사용량도 늘었다. 활성 사용자의 평균 참여시간을 의미하는 세션 타임은 전년 동기 35분에서 올해 1분기 약 17% 상승한 41분을 기록했다.

띵스플로우는 '헬로우봇' 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스플' 등 신규 서비스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한 AI 자동 번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AI 스토리 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해 아이디어를 즉시 작품화하고 글로벌 독자에게 선보이는 시스템까지 선보일 방침이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캐릭터닷에이아이 등 글로벌 시장 내 B2C(기업간소비자거래) AI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많지만 수익화까지 이끌어낸 사례는 거의 유일하다"며 "이번 분기 흑자 달성으로 AI기술과 콘텐츠가 융합된 스토리테크 모델의 성과를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토리테크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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