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열처리 장비제조 알엔알랩, 18억원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3.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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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열처리 장비 스타트업 알엔알랩이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에서 1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알엔알랩은 반도체, LED(발광다이오드), 파워 디바이스 등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경쟁사보다 생산성과 공정안정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알엔알랩 측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도 시스템 반도체처럼 열처리 공정이 요구되면서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반도체 장비기업 에이펫이 주요 출자자인 펀드를 통해 알엔알랩에 투자했다. 에이펫은 반도체 생산용 웨이퍼 세정기 및 건조기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이다. 알엔알랩은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알엔알랩은 현재 국내 대기업 2곳과 공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광학계 기업 A사와 핵심기술 개발 관련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설비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알엔알랩은 내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정도 알엔알랩 대표는 "이번 투자 이후 후속투자까지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금은 자사 장비 고도화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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