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드라마 보며 코딩 공부 '코딩밸리', 40억 시리즈A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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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코딩 교육앱 '코딩밸리'를 운영하는 유리프트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패스웨이파트너스 △코사인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유리프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재학 시절 이투스 창업을 시작으로 연쇄 창업에 성공한 이비호 대표, 같은 과 동기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카카오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 온 최세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창업했다.

기존 코딩 교육의 경우 소스 코드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이해가 어렵고 PC 환경에서 진행돼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웠다면, 코딩밸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모바일에서 복잡한 환경 설정이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코딩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웹드라마 형식의 '학습 드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학습 모드로 코딩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딩밸리는 현재 파이썬(Python), 웹 개발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물론 코딩 학습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IT 교양까지 총 21개 코스 621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도 모색 중이다. '코딩 학습 드라마'라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일본·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누적 50여편의 코딩 학습 드라마가 제작됐으며, 연말까지 100편 이상의 학습 드라마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유리프트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 코딩 교육을 확장하고 주니어 대상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비호 유리프트 대표는 "앞으로도 코딩 교육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코딩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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