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 입주 스타트업 모집…지원내용 살펴보니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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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창업보육공간 '마루'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선발될 스타트업이 서울 강남구 마루180 또는 마루360에 있는 '성장존'에 입주, 업무공간 및 각종 지원 혜택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로 직원 수는 3~12인이어야 한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사는 최소한의 시설관리비를 내고 최대 1년 6개월간 입주할 수 있다. 기본 사무공간 외에 회의실 휴게실, 마루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하면 채용, 법률, 번역 등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루커넥트'는 60여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들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VC를 연결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IR매칭 프로그램도 있다. 마루 입주사 간 소통기회와 워크숍을 갖는다. 신청자에 한해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아산 리더십코칭' △워케이션을 지원하는 '마루리부트'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4일까지 마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합격기업을 발표한다. 입주는 4월1일부터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투자 혹한기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굴의 도전 정신을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루180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2014년, 마루360은 2021년 각각 문을 열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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