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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파머스-네토그린, '딸기 식물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 맞손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1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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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파머스, 네토그린가 MOU를 체결한 모습/사진=메타파머스
메타파머스, 네토그린가 MOU를 체결한 모습/사진=메타파머스

AI(인공지능) 로봇 기반 농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메타파머스가 AI 기반 식물농장 스타트업 네토그린과 함께 '딸기 식물공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술 개발'에 관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타파머스는 로보틱스와 AI를 이용해 반복적인 농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농촌의 인력운용비 증가와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연구원들이 모여 설립했다. 현재 딸기 수분·수확을 자동화한 로봇을 개발·판매중이다.

네토그린은 모듈형 식물공장, 스마트재배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연중 운영 가능한 딸기 실내농장을 구축했다.

메타파머스는 이번 MOU를 통해 실내 딸기농장에 로봇을 투입, 익은 과실을 자동 인식·수확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꽃을 인식하고 인공수분해 기존 벌들이 하는 일들을 대체할 수 있다.

양사는 또 이번 협업성과를 바탕으로 모듈화된 자동 딸기 실내농장을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메타파머스 측은 "네토그린과의 협업은 AI 및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하는 3세대 스마트팜의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농업을 할 수 있는 미래 농업에 기여하고 정밀농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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