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딥테크 스타트업 13개사, 美서 기술력 뽐낸다...투자·협업 논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9.21 06: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2차 밋업 행사' 개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메디사피엔스, 셀키 등 딥테크 기반 유망 벤처기업 13개사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 담당자들이 미국 보스턴과 뉴욕에서 해외진출, 현지기업 1대1 비즈니스 상담, IR(기업설명회),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스케일업 팁스 2차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1일차에는 보스턴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 등에서 현지 전문가 IR, 비즈니스 상담,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하버드 출신 스타트업 스토캐스틱의 글렌 고 대표의 현지 진출 방안 설명회, 현지 벤처캐피탈(VC) 대상 IR피칭,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보스턴 혁신기관와 함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지 전문가 1대1 비즈니스 상담과 글로벌 R&D 현지 거점 구축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3일차는 뉴욕에서 '카이스트 테크페어 인 뉴욕'과 연계해 JP모간, KPMG 등 글로벌 투자기업과 VC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밋업 기간에는 달성이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터프테크' 분야 스타트업 애틀랜틱 퀀텀사도 방문한다. 애틀랜틱 퀀텀은 실용형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메사추세츠공대(MIT)의 벤처투자 프로그램 '디 엔진'에서 900만달러(120억원)을 투자받아 화제가 된 기업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밋업을 통해 국내 딥테크 혁신 벤처의 보스턴 등 북미 R&D 협업 수요를 연결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북미 R&D 협력 거점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밋업에는 메디사피엔스와 셀키 외에도 네이처글루텍, 브이픽스메디칼, 에이블랩스, 엔젯, 엠비디, 오렌지바이오메드, 온코소프트, 와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인세리브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이 참여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중소벤처기업부'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