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도 즐기는 웹툰" 카카오엔터, 2년간 1.3억 후원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3.09.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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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상장 (640,000원 0.00%)(이하 카카오엔터)는 문화 소외계층 지원에 최근 2년간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등 문화 취약 계층 대상으로 8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여기에 저소득층 청소년 추가 후원을 진행해 올해까지 2년간 1억3000만원을 후원한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는 농인의 웹툰·웹소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농아인협회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2년 연속 기부했다. 이 중 일부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18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활용된다.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하는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웹툰·영상 공모전으로, 오는 11월15일 웹툰 부문에서 카카오엔터 대표이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성남시 소득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가정 총 400세대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연내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을 비롯한 문화 소외계층 대상 추가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한규 카카오엔터 대외협력실장은 "농인에게 웹툰·웹소설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즐길수 있는 콘텐츠"라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문화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문화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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