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뺑이 그만" 카카오내비, 코엑스 주차장 안도 길안내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3.07.07 10:04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에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 실내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이 주차장에서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차장의 만차 현황이나 내 주차 위치 등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은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길안내가 종료됐다.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주차장 내에선 이용자의 위치 확인이나 길 안내도 어려웠다. 그러나 카카오내비 앱에선 지하 주차장 진입 후에도 끊김 없이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목적지와 가까운 게이트 주변에 주차하거나, 주차 이후 건물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찾는 것도 편리해졌다.

주차 관련 편의기능도 더했다. 카카오내비의 안내를 받으며 코엑스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각 층의 만차 현황을 앱에서 실시간 확인하고 △주차 위치가 자동 저장돼(카카오내비 앱에 차량번호가 등록돼 있는 사용자 대상) 출차 전 정확한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기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빈 공간을 찾기 위해 여러 층을 오가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구축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실내 측위 기술과 디지털트윈 구축 역량이 뒷받침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하 주차장 환경에 최적화된 실내 측위 기술을 발굴해 카카오내비 앱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고도화하고 자사의 디지털트윈 구축 솔루션을 이용해 코엑스 주차장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이성우 카카오모빌리티 기술기획리더는 "카카오내비를 통해 주차장과 같은 실내에서도 지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차량 탑승에서 주차에 이르는 이용자의 전 여정에서 끊김 없는 길안내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전적인 기술 개발과 이종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내비게이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내가겠다"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