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디우스, UN 주관 스타트업 피칭 대회 결선 진출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5.25 14:53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가 지난 12일 개최된 UN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주관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인 'AI for Good 이노베이션 팩토리' 2차 예선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로써 프로메디우스는 오는 7월 6~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for Good 글로벌 서밋 2023'에 초대받아 피칭 대회 결선에 진출한다. 국내 기업이 해당 피칭대회 결선에 진출한 건 프로메디우스가 처음이다.

UN 산하 전문기구 ITU가 주관하는 'AI for Good 글로벌 서밋'은 AI 기술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가, 투자자 등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 2017년부터 개최되어 40개의 UN 산하 기구가 함께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란 2015년 제70차 UN 총회에서 전체 회원국이 채택한 의제이며,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목표 17개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부터 본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AI for Good 이노베이션 팩토리'는 ITU 주관의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다. AI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로 나아가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칭,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 차례의 개별 예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를 5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4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경쟁한 2차 예선에서 프로메디우스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플랫폼 에이던트(AIdant)를 들고나왔다. 인력 및 자원 부족으로 인한 의료영상 판독 공백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로드맵을 선보였으며, 특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영상 분석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달성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스타트업 및 국제 기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결선 무대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의료영상 판독의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프로메디우스  
  • 사업분야IT∙정보통신, 의료∙헬스케어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프로메디우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