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서 투자받으려면"…쿼타북, 현지 VC와 함께 웨비나 개최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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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이 오는 18일 실리콘밸리 현지의 VC·데카콘 기업 초기 멤버와 함께 실리콘밸리 진출 및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인 스타트업을 위해 라이브 웨비나를 개최한다.

쿼타북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위한 증권 관리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은 주주명부나 스톡옵션 등 증권 정보를 비롯해 주주총회, 이사회, 동의·협의권 관련 업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타트업에 투자한 투자사는 영업 보고와 펀드 관리 효율화에 이용한다. 토스, 오늘의집, 클래스101 등의 유니콘 스타트업과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서울대기술지주 등의 투자사가 쿼타북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Fundraising In Silicon Valley: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받기 위해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것들'이다. 참가자들은 왜 실리콘밸리가 스타트업의 성지로 불리는지,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사태 이후 현지 업계 분위기는 어떤지,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하고 피해야 하는지 90분간의 생생한 대담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는 현재 데카콘(1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가진 비상장 기업)이 된 전미 최대의 증권 관리 플랫폼 카르타의 3번째 직원이자 쿼타북 자문위원인 지나, 실리콘밸리 기반 VC 투자 심사역이자 뉴스레터 '주간 실리콘밸리' 발행인 이안, 글로벌 스타트업 출신이자 실리콘밸리 기반 VC의 파트너십 책임자 헬렌 총 3인이 연사로 참여한다. 진행은 국내 VC 투자 심사역 출신의 쿼타북 김정은 이사가 맡았다.

연사로 참여하는 쿼타북 자문위원 지나는 "실리콘밸리의 문화나 상황 등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채로 현지에 와서 투자 유치나 현지화에 큰 어려움을 겪는 한국 스타트업을 많이 만났다"며 "실리콘밸리에 와서 부딪히려고 하면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될 수 있다. 웨비나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 진출에 앞서 철저히 대비하고 현지화와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웨비나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는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 필수적인 글로벌 소프트웨어의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5인에게 데카콘 초기 멤버인 웨비나 연사 지나와의 30분 프라이빗 상담권이 주어진다.

한편 쿼타북은 실리콘밸리의 투자사인 엘레펀드(Elefund),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를 포함해 약 3년간 40여 곳의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그 외 투자사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스트롱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 패스트벤처스, 매쉬업엔젤스, 하나증권, 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 (38,200원 ▼600 -1.55%)(토스), 액세스벤처스(Access Ventures), 쇼루크 파트너스(Shorooq Partners) 등이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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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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