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가치 하락 지속...창업가 리더십 시험대"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4.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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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 일문일답]⑤정한나 롯데벤처스 선임심사역

[편집자주] 최대 36.5억원의 투자금이 걸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에서 벤처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19인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각 심사위원으로부터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정한나 롯데벤처스 선임심사역은 KB인베스트먼트, 케이옥션 전략팀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롯데벤처스에서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CAMP와 '미래식:단'을 운영하며 푸드테크, 패션 등의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올해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초기기업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래식:단'이라는 푸드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담당자이기 때문에 푸드테크에 관심이 많다. 또 대체불가능토큰(NFT), 패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쪽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벤처투자 업계의 주요 이슈는?
▶아무래도 자금이 활발하게 돌지 못하다 보니 기업가치 하락과 인원감축, 폐업 등 민감한 이슈들이 연일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

-올해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이럴 때 진정한 리더십이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최대한 기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하고 예방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시기에도 늘 기회는 있고 이 시간을 잘 보내면 크게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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