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투입해 극한소재 국산화 실증 기반 닦는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3.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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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극한소재 국산화'를 위한 실증 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6년간 약 30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 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수소, 조선, 해양 등 첨단 분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산 의존성을 줄인다는 목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09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극한 소재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실증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안착을 위한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 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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