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 AI 연구 석학 신진우 카이스트 석좌교수 사외이사 선임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3.03.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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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우 카이스트 교수 /사진제공=원유니버스
신진우 카이스트 교수 /사진제공=원유니버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AI(인공지능)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는 신진우 카이스트 AI 대학원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진우 교수는 국제 AI 학회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논문을 다수 발표하면서 미국 컴퓨터학회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AI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뉴립스(NeurIPS)에서 최근 논문 수 기준으로 한국인 최다 및 전세계 연구자들 중 톱10을 기록하고 있다.

원유니버스 관계자는 "신진우 교수가 웹3,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리딩 컴퍼니가 되고자 하는 원유니버스의 비전과 함께 하고자 합류하게 됐다"며 "원유니버스 메타버스 플랫폼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니버스 AI 개발진은 신진우 교수와 함께 챗GPT로 인해 촉발된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연구 및 공동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원유니버스가 준비중인 AI 기반의 버츄얼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메타 소울메이트'의 차세대 챗봇 모델을 개발해 연동할 계획이다. 챗GPT 3.5 모델을 활용한 차세대 '페르소나 챗봇'을 메타 소울메이트에 탑재해 2024년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태현 원유니버스 최고 기술 책임자(CTO) 이사는 "NLP 부분을 시작으로 메타버스에 필요한 다양한 AI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경쟁에서 원유니버스가 기술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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