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음원 제작" AI 믹싱 마스터링 '폰에어' 팁스 선정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2.10.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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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슬파트너스의 투자기업 '폰에어'가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투자사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폰에어는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폰에어의 '마이 뮤직 스튜디오' 어플은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 누구나 음원을 만들 수 있도록 'AI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는 전문가의 믹싱 마스터링 템플릿을 활용해 유저의 목소리를 학습함으로써 최적의 음원 후보정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레코딩 시스템이다.

폰에어는 '마이 뮤직 스튜디오'를 통해 일반인이 스튜디오에 가지 않더라도 모바일을 통해 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음악으로 수익활동을 하는 기업가형 개인 뮤지션을 양산함으로써 전체 산업인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폰에어는 음악 비즈니스 분야 15~20년 이상 노하우와 음악 AI 기술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해당 분야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협업해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AI 데이터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ICT 뮤직테크'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을 검증받았다.

전이배 폰에어 대표는 "최근 3년간 틱톡, 유튜브 등 영상기반 서비스의 음악 소비량이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일반인의 디지털 음원 시장 참여에 대한 니즈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비대면의 비중이 커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마이 뮤직 스튜디오'가 일반인이 AI 레코딩을 통해 음원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1인 음악가 시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 뮤직 스튜디오 어플 스크린샷/사진제공=폰에어
마이 뮤직 스튜디오 어플 스크린샷/사진제공=폰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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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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