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스타트업 컨텍, 발사현장 관람할 '우주 꿈나무' 11명 선정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09.07 11:29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2023년 민간 인공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컨텍이 위성 발사현장을 관람할 어린이와 청소년 등 11명의 우주 꿈나무들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컨텍은 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이성희 대표가 스핀오프(분사)해 창업한 뉴스페이스 분야 스타트업이다. 우주지상국을 구축해 국내외 정부기관이나 민간이 운용하는 위성을 대상으로 데이터 수신, 위성 영상 전처리 및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61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후 2023년 1.5m급 고해상도 민간 위성 발사를 준비 중이다.

항공우주 스타트업 컨텍은 지난 5일 대전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사이언스 홀에서 '컨텍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11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선정했다.

그림 공모 분야 최우수상은 박민하(12) 양이 선정됐다. 박민하 양은 화성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와 컨텍 위성 '오름', 지상국 '이음'이 함께 힘을 합치는 장면을 그렸다. 공무원자녀 분야는 김서은(16), 장민욱(15), 김민진(14), 장시우(11), 김단엘(13), 성채윤(14), 서민석(21), 신규원(17), 장윤원(22), 박성민(10)이 선정됐다.

선정된 11명은 위성 메모리에 본인 이름이 각인된 위성 NFT(대체불가토큰)와 기념품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 본인을 대상으로 벨기에 유로 스페이스 센터 견학, 내년도 미국 컨텍 위성 발사 현장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이성희 컨택 대표는 "선정된 자녀들이 컨텍의 위성 발사 및 우주 센터 견학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컨텍'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