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일상화' 꿈꾸는 네이버, 로보틱스 스타트업 2곳에 후속투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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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후속 투자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한 스타트업은 △협동로봇의 안전성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세이프틱스' △물류센터에 특화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플로틱'이다.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 시뮬레이션만으로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분석·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로봇의 구조와 역학정보를 모델링해 다양한 충돌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탑재한 협동로봇은 스스로 실시간 안전진단을 수행할 수 있으며 모션 제어도 가능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세이프틱스는 2020년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했다.

일반적으로 협동로봇 설치 안전 인증을 받으려면 물리적인 안전 펜스를 설치해야 하지만 세이프틱스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도 인증을 획득했다. 네이버랩스, 프랑스 르노 등 국내외 기업과 활발히 협업을 논의 중이다.

플로틱은 물류센터의 입출고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기존 물류센터의 설계나 구조 변경 없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어 도입 시간·운영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로봇 솔루션이다. 테크타카, 두핸즈 등 풀필먼트 스타트업과 협력 중이다.

플로틱은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 멤버들이 지난해 창업해 법인 설립 직후 네이버 D2SF에서 첫 투자금을 유치했다. 1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실제 물류창고에서 자율주행 등 사용성을 검증했다. 연내 상용화 제품을 완성해 2023년부터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두 곳의 스타트업은 모두 네이버 D2SF의 첫 투자 이후 네이버랩스와 꾸준히 교류하며 접점을 모색 중이다. 세이프틱스는 네이버랩스와 함께 협동로봇 안전성 실험을 진행한 바 있고, 플로틱은 '네이버 D2SF @분당'에 입주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인혁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로봇의 일상화는 한 회사가 몇몇 기술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양한 회사들이 생태계를 구성해 협력적 가치 창출이 일어날 때 가능하다"며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리더는 "첫 투자 당시엔 두 팀 모두 기술 개발 초기 단계였으나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가치를 만들어냈다"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네이버랩스와도 긴밀하게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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