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취업 후 수강료 지불한 수강생, 총연봉 850억"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09.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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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재 교육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취업 전까지는 수강료를 받지 않고 취업 성공 시 후불 지급하는 '위-윈'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전체연봉이 85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자사 후불제 교육프로그램 '위-윈' 이수 후 취업한 인재들의 연봉 총합이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8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자 수도 늘어 10월 기준 누적 5300여명을 기록했다.

위-윈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한 뒤 수강생이 일정 연봉 이상으로 취업에 성공 시에만 소득의 일부를 교육비로 후 지불하는 제도다. 2016년부터 시행해 2019년부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그로스 마케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교육 코스에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에 커리어 전환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의 초기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인재 교육 후 제휴 기업에 우선 연결하는 채용 파트너십 제도도 확대되고 있다. 이달 기준 제휴기업은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래스101 등 240여개사다. 최근에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디지털 인재 채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그동안 IT 교육 분야에 소득공유 후불제 생태계를 정착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커리어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위-윈 프로그램의 고도화하고 확대적용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제시하고 기업에는 양질의 인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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