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달라' 안하고도 밀린 외상, 제때 받는 기술..."수납률 99%↑"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상대방으로부터 제때 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거나 물품을 줬는데 수금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원활하지 않은 자금흐름은 사업 운영의 어려움으로 돌아온다. 학원 수강료나 신문 구독료는 물론 통신비부터 전기·수도·가스요금까지 '정기수납·결제'와 관련된 문제는 중소상공인,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골머리를 앓는 문제다. 그렇다고 미납 요금 납부를 독촉하기에는 하는 쪽도, 받는 쪽도 모두 부담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도 요금 내는 것을 깜빡하고 있다가 체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 주소로의 전입이나 직장 이직, 핸드폰 번호 교체 등 신상에 변동이 생겼을 때 결제 방식을 바꿔야 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동화 기술로 문제를 풀기 위해 틈새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
최태범기자
2023.10.17 0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