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1위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이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규모 소비자가전전시회 CES에서 뷰티기업 최초로 개막 기조연설을 맡아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CES 기조연설은 가전·기술기업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전통 뷰티기업인 로레알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거리가 멀 것 같지만 CES 혁신상을 9차례나 수상할 만큼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니콜라 히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는 당시 CES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을 결합한 뷰티테크의 미래를 소개하며 "뷰티에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아름다움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초개인화·ESG 경영…"뷰티테크가 미래 성장동력"━로레알은 뷰티 트렌드가 '모두'를 위한 뷰티에서 '개인'을 위한 뷰티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사물인터넷(IoT), 클라
남미래기자 2024.05.01 09:00:00'타투 프린터' 관련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이 제기됐던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와 LG생활건강 사이 갈등이 일단락됐다. 양측은 각자의 사업을 이어가되 기술탈취 관련 서로에게 제기했던 고소·신고 등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프링커코리아와 LG생활건강 사이의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이 당사자 간 합의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양사가 합의한 내용은 △상대방에 대한 고소·신고 취하 △타투프린터 산업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신제품 개발사업 참여 등 3가지다. 이번 합의에는 지난달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의 합의처럼 한 쪽이 관련 사업을 중단·포기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프링커코리아의 경우 애초에 LG생건이 사업을 철수하지 않더라도 아이디어 도용 인정과 사과를 하길 원했었다"며 "서로간 사업은 유지하면서 시장을 키우고 윈윈하자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2018년 타투프린터를 출시한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가 LG생건이 올해 2월 내놓은 타
고석용기자 2023.07.11 12:00:00LG생활건강이 새롭게 출시한 타투 프린터가 스타트업의 제품을 모방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LG생건 측은 타투 프린터가 일반적인 제품군에 해당하는 개념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일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침해 관련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스타트업에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관을 파견했다. 2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구 스케치온)는 LG생건이 최근 출시한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가 자사 제품을 베낀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푸린투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앱에서 타투 도안이나 사진을 올리면 피부나 옷에 타투를 그려주는 휴대용 프린터다. 이날(현지시간)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023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다. 프링커코리아 측은 임프린투가 자사가 2018년 1월 출시한 '프링커' 등 타투 프린터 제품들을 모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링커의 제품들은 동일하게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기기를 연결하고, 원하는 그림을 입력하면 피부에 타투를 그려주는 타투 프린
고석용기자 2023.02.27 15: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