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줄고 카페도 못 버틴다…상반기 창업동향 뜯어보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제조업·정보통신·과학 분야 등을 포함하는 기술기반 창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업력 3년 미만 초기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감소세가 이들 업종의 창업마저 위축시킨 걸로 풀이된다. 커피전문점 창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1~6월)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이 기간 전국의 창업 건수는 62만2760개다. 65만개를 넘었던 전년 같은기간 대비 2만7744개(4.3%) 감소한 결과다. 중기부는 돌봄·간병, 교육 등 수요가 확대되는 업종 중심으로 창업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투자감소·연구개발 부담에 기술창업 감소━벤처·스타트업이 집중되는 기술기반 창업은 11만1577개로 전년대비 3.6%(4158개) 감소했다. 전체 창업에서 이들 기
김성휘기자
2024.08.3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