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범용AI'로 변모 완성할 것…내년 흑자전환 자신"
지난해 봄 엑스레이나 MRA(자기공명혈관영상)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폐·척추·흉부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던 딥노이드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딥노이드에 영상AI를 바탕으로 한 산업·보안용 솔루션 개발을 의뢰했다. 육안검사에 의존하던 제품불량 검수나 위험물 탐지 등에 딥노이드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였다. 의료AI 전문기업으로만 여기던 딥노이드가 산업·보안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때였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딥노이드가 지난해 10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료AI'가 아닌 '범용AI'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것도 이같은 가능성이 현실화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의뢰에 대해 PoC(기술검증) 및 시제품 공급을 마쳤고 조만간 양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산업 및 보안 AI 솔루션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 '
황국상기자
2023.08.11 0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