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투자-경기혁신센터, 100억원 벤처펀드 조성 "AI·로봇 투자"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공동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50억원을 출자하고,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해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투자 대상은 법인 설립 후 7년 미만의 △인공지능(AI) △로봇 △콘텐츠 기업이다. 프리시리즈A부터 시리즈A 단계의 유망 기업에 투자한 후 두 기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날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다날과 계열사 그리고 경기혁신센터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단기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패스트 스케일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모든 단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춘 경기혁신센터와 벤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설립된 다날투자파트너스의 협업으로 유니콘 기업 배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건우기자
2023.09.13 0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