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0원, 매수인 56% 할인...모바일 복덕방의 가격파괴
"재작년 국내 골프장산업이 호황을 이뤄 정점을 찍었을 때 규모가 7조원이었는데 그보다 시장 사이즈가 더 커서 깜짝 놀랐죠." 부동산 업계는 한해 중개수수료 규모가 약 20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주로 현금거래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데다 일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선 현금영수증 발행을 꺼려하는 실정이다 보니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중개 플랫폼 집스(Zeeps)의 고차남(49)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난 자리에서 창업 초창기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앱(애플리케이션)만 누르면 동네 수 킬로미터(km) 반경 내 치킨집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도 바로 알 수 있는 세상에 부동산 중개시장만은 여전히 주먹구구, 깜깜이 중개가 많다"고 지적하며 "부동산 중개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뤄 거래자 간 신뢰도 형성, 합리적인 중개수수료 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성균관대에서 법학
류준영기자
2023.03.27 08: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