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포토그래퍼와 광고·뮤직비디오·독립영화 감독, 미술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심형준 감독이 미국인 출신 방송인 타일러 조지프 라쉬,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가 공동창업한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16일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형준 감독은 원더걸스 출신 배우 우혜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에 이어 세 번째로 영입된 한국인 아티스트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이들과 두 공동대표 외에도 에바 포피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니디 아그르왈, 사라 수경 엉리에, 벨랴코프 일리야, 자히드 후세인,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른바 '이승기 사태'로 불거진 연예기획사들의 불투명한 수익 정산 등 업계의 고질적인 부조리를 원천 차단하고 투명한 경영을 목표로 한다. '외국인이 세운
최태범기자 2024.01.16 17:30:00이른바 '이승기 사태'로 불거진 연예기획사들의 불투명한 수익 정산 등 업계의 고질적인 부조리를 원천 차단하고 투명한 경영을 목표로 하는 신생 업체가 등장했다. 특히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설립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미국인 출신 방송인 타일러 조지프 라쉬,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가 지난 2월 공동창업한 '웨이브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다. 국내 연예기획사 중에는 경영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마찰을 겪으며 논란을 일으키는 사례가 많았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스스로를 'IT 스타트업'이라고 칭하며 협업툴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아티스트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는 어떤 일이 들어오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운영 방식부터 의사결정 과정, 재무 상황까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끼치는 모든 요소들이 투명하게 공
최태범기자 2023.05.10 11: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