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초기멤버가 창업한 '팀러너스' 20억 시드투자 유치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 중인 '팀러너스'가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패스트벤처스, 굿워터캐피탈이 참여했다. 팀러너스는 토스 초기 멤버이자 '송금지원금' 등의 그로스 제품을 개발해 토스의 1000만명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만든 정승진 대표가 토스 및 카이스트 동료들과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정 대표는 토스에 서버 엔지니어로 입사해 데이터 분석, PO(프로덕트 오너), 해외법인 리더를 지냈다. 팀러너스는 AI가 생산자인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 발전에 따라 AI 인플루언서가 만드는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가 사람이 만드는 것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을 보고 올해 초 '피카부' 등 4개의 AI 서비스를 런칭했다. 현재 팀러너스에는 AI 가속화 스타트업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CJ ENM PD 출신 등 제품·기술·콘텐츠 전문가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
남미래기자
2023.03.07 0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