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디하이테크, 노후 배전반 AI 안전진단으로 시드 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배전반 AI 안전진단 솔루션 기업 에이치디하이테크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배전반은 전기를 공장·건물 곳곳에 분배하는 핵심 설비다. 노후화되면 내부에서 미세한 방전이 발생해 화재나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연 1회 사람이 직접 점검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상시 감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중소·지방 산업단지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실정이다. 에이치디하이테크는 이 구조적 한계를 기술로 파고든다. 자체 개발한 센서와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배전반 상태를 24시간 자동 감시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그 종류와 위치, 심각도를 현장 화면과 중앙관제실에 즉시 전송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진단 방식이 고가의 수입 장비와 육안 검사에 의존해 점검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들쭉날쭉했던 것과 달리, AI 기반 자동 분석으로 오진율을 크게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류준영 기자
2026.05.27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