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에 내 이름이 딱"…아들러, 3D 실시간 광고 공개
3D(3차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타트업 아들러는 지난달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3D 리얼타임 광고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아들러의 3D SNS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타임스퀘어 현장의 대중들이 3D 광고 빌보드 상단에 위치한 QR 코드로 아들러 플랫폼에 접속해,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적으면 3D 광고 빌보드에 자신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떠올랐다. 수천만 원 상당의 비용을 내지 않고도 무료로 메시지를 띄울 수 있어, 자신의 이름부터 셀럽에 대한 애정표현까지 6만7000개 이상의 메시지가 송출됐다. 3D 실시간 광고를 가능하게 한 건 아들러가 개발한 자체 3D 엔진 덕분이다. 기존의 유니티와 언리얼 등 3D 엔진을 활용해 광고 빌보드에 띄우려면 30~40초의 로딩을 기다려야 한다. 아들러는 로딩속도가 1초 이내인 경량 3D 엔진으로 실시간 3D 광고를 선보였다. 아들러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 '아들러 XRML'을 보유하고 있다. 아들러의
김태현기자
2023.06.14 15: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