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3D프린팅 '유니테크쓰리디피', 1랩1창업 우수사례 꼽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1랩(실험실) 1창업' 우수 성공사례로 KAIST 학생 창업 기업인 유니테크쓰리디피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1랩 1창업은 실험실에서 나온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통해 교원과 학생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취임 때 내건 목표다. 유니테크쓰리디피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 연구실 박사과정 학생인 김상래 CEO(최고경영자)와 알베르토 앤드류 CTO(최고기술책임자)로 구성된 학생 창업팀이다. '저비용 금속 3차원(D) 프린팅'이란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김상래 대표이사에 따르면 기존 금속 3D 프린터는 고가의 레이저·광학계로 이뤄져 초기 도입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항공 우주, 의료와 같은 특수 분야에서만 활용됐다. 유니테크쓰리디피는 초기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사용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기술은 수 천만 원에 달하는
류준영기자
2023.02.07 08: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