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오현옥 한양대 교수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암호학 권위자다. 오 교수의 전문 분야인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P)'을 다룬 논문은 보안 분야의 글로벌 최상위급 저널에서 '최우수 논문'에 꼽혔다.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도 기술을 공급한다. 암호학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홍조 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그런데 오 교수의 연구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었다. 영지식 증명 기술을 발현하는 데 컴퓨팅 자원이 너무 많이 쓰인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연산 속도가 너무 느려져 실무적으로 쓸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오 교수는 충분히 실용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다. 사회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기 위해 '투표 시스템'을 만들어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막상 기술을 개발하고 나니 타인에게 전수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최우영 기자 2026.04.16 08:34:4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대학의 창업 지원현장을 찾아 교원 및 학생 창업기업을 격려하고 "대학을 지역 혁신의 핫 플레이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방문, 이곳 입주기업인 휴젝트, 지크립토 등을 만났다. 오 장관은 우선 한양대 창업지원단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곳에 입주한 휴젝트를 방문했다. 휴젝트는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저장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지녔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 대학 성태현 교수와 아들인 성모세 대표가 함께 설립했다. 대학창업기업이면서 부자(父子) 창업기업이다. 휴젝트는 2020년 설립때부터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 입주,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오 장관은 뒤이어 청년·교원 창업기업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
김성휘 기자 2024.02.01 10:00:24올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선 우리나라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특히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20개사 중 9개사가 우리나라 기업이었고 이중 5개사가 벤처·스타트업이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이끌었다. 이들 기업은 낡고 오래된 제품·서비스를 디지털화하거나 기존에 추상적으로 제시됐던 미래 첨단기술을 더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평단과 참관객의 호평을 이끌었다. 첨단 IT 대기업들의 아성을 넘어 시장 판을 뒤흔들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 K스타트업 5곳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점자책의 진화…사진·그래프·캐릭터 새길 수 있는 촉각 디스플레이 눈길 ━ 기존 점자책은 글자만 겨우 구분할 정도로 제작됐다. 책 속에 사진이나 수학책에 나오는 그래프, 만화·동화책 속 캐릭터 등은 구체적인 묘사가 어려워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닷의 '닷 패드'(Dot Pad)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닷패드
류준영 기자 2023.01.23 09: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