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투자업계는 여성이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데다 투자 결정권을 가진 여성 심사역은 희박하다. 여성 심사역이 적다는 것은 단순히 성비 불균형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여성들이 창업하는 패션·육아·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아이템들이 남성 중심의 투자 문화에서는 저평가돼 사장될 수 있다는 게 가장 우려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벤처투자업계에 종사하며 '투자 전문가'로 거듭난 여성 심사역들이 있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유엠벤처스의 엄세연 대표파트너가 그 중 한명이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2022년 말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로펌이 세운 첫 VC'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 출신인 엄세연 대표는 2
최태범기자 2024.03.11 14:23:4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설립한 벤처캐피탈(VC) 에이유엠벤처스가 부동산 금융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를 운영하는 테라파이에 시드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유엠벤처스는 로펌이 세운 VC로는 국내 첫 사례다. 첫 투자처인 테라파이는 전세 법률 리포트와 전세사기 예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라파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부동산 전자 계약 시스템, 경매 분석 리포트, 부동산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 세이프홈즈를 부동산 금융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동훈 테라파이 대표는 "부동산의 권리분석은 건축물 설계도와 같아 이를 제대로 활용하면 보증금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은행 대출, 보증보험 가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모든 임차인들이 권리분석이 완료된 안전한
최태범기자 2024.02.01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이유엠벤처스가 첫 블라인드 펀드 '에이유엠 파이오니어 투자조합 1호'(이하 파이오니어 1호)를 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스타트업 전문 로펌인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국내 로펌 최초로 설립한 AC다. 파이오니어 1호는 에이유엠벤처스가 AC로 등록하고 결성한 첫 블라인드 펀드다. 최앤리, 회계법인 마일스톤 등 스타트업 전문가 그룹 뿐만 아니라 엑시트 창업가들이 출자자(LP)로 대거 참여했다. 에이유엠벤처스는 대표 파트너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를 거쳐 고피자, 피치스그룹코리아, 시프티 등에 초기 단계부터 투자해온 엄세연 파트너를 영입했다. 그동안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 △최앤리 시놀 개인투자조합 2호 등 2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투자기업에게 법률, 노무, 재무, 세무회계, 지식재산권까지 초기 기업에게 필요한
김태현기자 2024.01.05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