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노믹스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인지노믹스는 장려상 상금 50만원을 받게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공학부 박지환 부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인지노믹스는 단일세포 시퀀싱 기술을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신약 개발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짧은 길이의 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단일세포 시퀀싱과 달리 '긴 길이'의 단일세포 시퀀싱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인지노믹스는 AI(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긴 길이 단일세포 시퀀싱의 비용 등 문제를 해결했다. 인지노믹스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이같은 강점을 인정받으며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인지노믹스를
고석용기자 2023.11.23 15:46:12"현재는 암 진단을 받은 뒤 항암치료 방법을 결정하기까지 다양한 검사 절차만 4~6주가 걸립니다. 암의 형태나 종류, 성질에 따라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다양한 단계를 거쳐야 하니까요. 인지노믹스는 이를 2주만에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박지환 인지노믹스 대표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위크(GBW) 2023' 특별부대행사인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기업인 인지노믹스는 교원창업 부문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인지노믹스는 유전자를 대용량으로 분석하는 '시퀀싱'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박 대표는 "유전자를 통째로 길게 읽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 '단일세포 긴 길이 시퀀싱'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고석용기자 2023.11.23 14:18:02최근 생물학·의학계는 '단일세포 유천체 분석(시퀀싱)'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의 세포로부터 DNA나 RNA를 증폭해 수만개의 개별 세포 내에서 발현하는 유전체적 특징을 분석하는 기술로, 개별 세포의 계보, 종류, 질환, 변이 등에 대해 전체 조직 시퀀싱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공학부 교수인 박지환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인지노믹스도 단일세포 시퀀싱 기술을 사업화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질병을 근본적으로 이해해 신약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인지노믹스의 특징은 짧은 길이의 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단일세포 시퀀싱과 달리 '긴 길이'의 단일세포 시퀀싱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인지노믹스에 따르면 긴 길이 단일세포 시퀀싱은 유전자 전체 길이 분석이 가능해 유전자 동형, 돌연변이 분석 등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긴 길이 단일세포 시퀀싱이 효율이 떨어지고 비싸다는 점이다. 인지노믹스는 AI(인공지능) 머신러
고석용기자 2023.11.17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