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두려운 환자 위한 보행기, 팔 걷었죠"
“오랜 기간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은 신체적으로 회복돼도 ‘넘어지면 어떻게 하지?’ 같은 심리적인 두려움 때문에 다시 걷는 것을 주저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뇌졸중 후유증이나 노인성 보행 이상 환자들은 ‘보행공포증’으로 점차 걷고자 하는 의욕이나 활동량이 줄어들어 아예 걷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맹동주 팔월삼일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넘어지지 않도록 특수설계된 ‘자립보행기’로 걷는 방법을 잊어버린 환자들이 다시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솔루션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팔월삼일은 돌봄기술 스타트업을 표방한다. 와상환자들을 위한 전동 자세변경 침대 ‘소어텍트’와 자립보행기 ‘리워크’를 연달아 개발했다. 맹 대표는 “가족을 간병한 경험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면서 좀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창업했
이민하기자
2023.06.27 22:5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