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 동아특수금속에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제조기술 이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의료용 임플란트 분야 핵심 소재인 '초미세 결정립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제조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며, 국산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박찬희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생체의료용 초미세 결정립 타이타늄(Ti)-지르코늄(Zr) 합금 소재 제조 기술을 동아특수금속에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해외 독점 제품과 동일한 성분 조성을 유지하면서도, 소재의 미세조직을 두 배 이상 치밀하게 만들어 내구성과 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에 삽입되는 임플란트 소재로서의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세계 치과 및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연간 약 24조원 규모에 달한다. 글로벌 선두 기업들은 순수 타이타늄보다 더 가볍고 강한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소재를 활용해 시장
류준영기자
2025.07.2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