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펀드 결성 도움 안돼"...VC 특별보증 사실상 '유명무실'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형 벤처캐피탈(VC)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지만 정부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벤처펀드 보증상품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매년 20~30억원 안팎의 보증이 실행되면서 연간 벤처펀드 결성액(지난해 12조8000억원)의 0.02%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회 유니콘팜 공동대표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정무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행된 기술보증기금의 벤처캐피탈(VC) 벤처펀드 특별보증(이하 VC 특별보증)은 89억원에 그쳤다. △2021년 5억원 △2022년 24억원 △2023년 32억원 △2024년 7월까지 28억원 규모로 보증이 실행됐다. 지난해 11월 VC 특별보증을 시작한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10억원을 실행했다. VC 특별보증은 트랙레코드(투자·회수 실적)와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형·비수도권 VC를 위해 도입된 상품이다. VC가 기보·신보에 신청하면 최대 50억원의 보증을 서고, 해당 VC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에서
고석용기자,남미래기자
2024.08.27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