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밀려오는데…성장 힘든 관광테크 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올해 상반기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외국인 카드 지출액도 2조1000억원으로 월 단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치만 보면 K-인바운드 관광의 대호황이지만 이 흐름을 사업 기회로 연결해야 할 관광 스타트업들의 현실은 딴판이다. 한국관광공사가 17년째 관광벤처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상당수 관광 스타트업들이 여전히 영세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법·제도와 투자 환경 전반이 변화하는 산업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공통된 진단이다. ━한류+관광 '믹스형' 스타트업, 펀드 칸막이에 막혀━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K팝을 보러 왔다가 관광까지 즐기거나, 혹은 관광이 목적이었지만 K팝 콘텐츠도 함께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전 세계적 흥행으로 작품 속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류준영 기자,최우영 기자
2026.07.0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