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창업 활성화 '우리'가 뛴다...스타트업 육성 '디노랩 경남' 가동
우리금융그룹이 지역 청년창업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우리금융과 경상남도, 양산시는 양산에 함께 설립한 청년창업 지원기관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과 경상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G-스페이스에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경남'을 도입, 이 지역 초기창업 기업들을 선발·지원할 예정이다. 민간 금융그룹이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비수도권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노랩 프로그램, 비수도권에 첫 '이식'━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개소식과 업무협약식을 통해 “원자력 발전설비, 방위산업, 해양조선, 정밀기계 등 중공업과 우주항공, 신소재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국가핵심산업의 대들보인 경상남도에 우리금융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기업금융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리금융이 경상남도
김성휘기자
2023.12.18 17: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