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조선 떠난 '러스트벨트' 군산...'플라즈마'로 도시부활 꿈꾼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스쳐가는 길가 곳곳엔 빈 주택과 '임대' 딱지가 붙은 상가, 문이 굳게 닫힌 폐공장이 눈에 띄었다. 군산은 한 때 GM대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덕분에 활기를 띄던 산업도시였다. 하지만 이들 대형 공장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하고 철수하면서 도시는 빠르게 쇠락해갔다. 결국 군산은 2018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역경제가 악화됐다. 그런 군산에 최근 들어 변화의 조짐이...
군산(전북)=류준영기자
2025.05.02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