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게 샀나" 美 배달기업 그럽허브, 10분의1 값에 매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음식 배달 시장 초창기 미국 1위를 찍을 정도로 '잘 나갔던' 그럽허브가 미국 품으로 돌아왔다. 네덜란드 배달앱 공룡기업 '저스트이트 테이크어웨이닷컴'이 그럽허브를 미국 외식기업 원더에 매각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놀라운 것은 매각 자체보다 가격이다. 매각가는 4년 전인 2020년 저스트이트가 그럽허브를 73억달러(당시 환율 8조7000억원)로 인수할 때에 비해 91% 줄어든 6억5000만달러다. 배달앱이 생활필수가 된 가운데 그럽허브 가치가 이렇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팬데믹때 급증한 비대면 배달시장, 엔데믹 되며 위축━저스트이트는 영국 음식배달기업 저스트이트, 네덜란드 음식배달 서비스 기업 테이크어웨이닷컴이 합병한 '유럽의 배민(배달의민족)' 격이다. 2020년 거액을 들여 그럽허브를 인수했다. 당시 그럽허브를 잡고 딜리버리 시장을 장악하려던 세
김성휘기자
2024.11.16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