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4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설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연구성과 10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초소형 핵산분해효소 활용 유전자가위기술 개발 △항암 유전자 치료제 CAR-NK 플랫폼 구축및 상용화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개발및 상용화 △젖산의 세포신호전달 신규 기전 발견 △미만형 위암 대상 진단마커 및 치료 기술 개발 △암에 의해 발생하는 섭식장애 원인 규명 △감자 고온 재배 시 수확량 감소 원인 규명 △단일 분자 진단 가능한 나노포어 센서 개발 △NK세포 대량생산 및 암·AML 치료기술 개발 △SARS-CoV-2에 의한 폐 면역반응 규명 등이다. 이 가운데 '단일 분자 진단 가능한 나노포어 센서'는 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을 가지는 깔때기 구조로 단일 분자로도 측정이 가능한 고효율 신약 발굴용 센서다. '감자 고온 재배 시 수확량 감소 원인 규명'은 고온에서 특정유전자(StSP6A)가 생육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원리로 억제된다는 사실을
류준영기자 2025.02.04 19:00:00바이오기업 진코어가 보유한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 진코어는 해당 기술을 통해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3일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업, 대학, 연구원 등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주는 제도다. 이번 3차 공고에서는 17건이 접수됐으며 산학연 기술전문가가 참여해 기술의 범위, 수준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1건이 확인됐다. 바이오 기업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Hypercompact Genome Editing Technology·TaRGET)'이다.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은 국가전략기술 중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에 해당한다. 크기를 대폭 축소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정교하게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다. 향후 부작용이 적은 유전
박건희기자 2024.12.23 12:14:12#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신약물질을 연구하는 바이오벤처다. 최근 'PD-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YBL-006)에 대한 임상1상 중간결과를 유럽에서 공개해 크게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상장 예비심사를 밟고 있다. #의료용 저온 플라스마 멸균기를 독자기술로 개발한 플라즈맵은 최근 의료용 임플란트 재생활성기까지 세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장에선 이번 투자를 통해 플라즈맵의 기업가치가 1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한다. 2015년 설립된 플라즈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내년 4월 IPO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이하 생명연)의 창업보육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은 기업이란 점이다. 와이바이로직스는 생명연의 연구원 창업기업이며 플라즈맵은 창업보육기업 중 한 곳이다.
류준영기자 2022.08.25 15:48:32